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정민아 어제는 이모가 왜그렇게 우울감이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국이 삼촌이 회사를 가고 성민이가 학교를 가고나서 그냥 이모는 침대에서 누워서 일어나지 않았어. 경기도에 괜히 왔나?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 아마 그랬나봐...매일 매일을 즐겨야하는데 그게 말 처럼 쉽지 않다. 어젠 은주 이모 가게에 가서 또 성민이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정은이 이모랑 하루종일 톡을 하고 걸어서 집으로 왔어. 성민이 눈높이 보내고 나서 요리를 해서 은주이모랑 이모의 아들둘이가 우리집에 놀러왔어. 오랜만에 성민이가 준우란 동생을 만나서 행복하게 웃드라.. 오랜만이였군! 엄희찬 만났을때 저렇게 웃더니.. 정민아 그립고 보고싶다. 니가 없는 이번생은 조금 우울해.. 이모는 사실 많이 우울한것 같은데.. 니가 슬퍼할까봐..보고싶다 우리정민이 13살 얼굴..키는 조금 컸을려나? 성민이는 여름보다 2센치 컸더라 139센치 우리정민이는 148쯤이였으니간 150넘었겠다! 이제 진짜 이모랑 얼마 차이 안났네 15센치 ㅎㅎ 보고싶다 정민이가 제일.. 사랑한다 우리정민이를 최고로! 정민이 성민이 엄마가 퇴원하면 성민이가 이제 엄마랑 자기 인생 살아가야 하는데 걱정이많다. 성민이가 이모랑 이모부랑 사는게 좋다는데 1년뒤가 지금부터 걱정이야.. 우리 정민이! 성민이잘될꺼야 그쟈 ㅎㅎ 우리정민이 동생인데 ㅎㅎ 이번생에 인연은 정말 좋았다. 내쌔끼를 만나서 정말정말 사랑하는 우리정민이!! 이모는 오늘 우울감을 털고 집을 돌보다가 상담센터 다녀오께! (성민이 풀베터리 결과 들으러) 우리정민이 잘있어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이모 이모부 성민이 어떻게 사는지 한번 ~~ 디다 보고 ㅎㅎ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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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정민이를사랑하는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