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정민아 올해도 진짜 얼마 안남았다.
정민아 2024년이 이렇게 간다. 이모에게도 정민이에게도 갑진년은 많은 일들이 있었네. 그리운 정민이 보고싶다. 이모는 신혼여행겸으로 이모부랑 강릉에 2박3일 다녀왔어. 바다 보고 우리정민이를 부르는데 눈물이 올라오드라.. 니가 그립다. 정민이랑 얼굴보고 이야기 나누고 정민이를 안고 정민이에게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 우리정민이는 늘 사랑이 넘치는 그런 아이였는데.. 정말 보고싶다. 사랑하는 정민아 이모 평생 너를 기억할꺼다. 걱정마라 그러니.. 고통도 없는 그곳에서 평안하게 있거라. 정민아 엄마도 퇴원을 했다. 성민이가 엄마랑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어려서 엄마랑의 기억이 크거든 이모가 커보니깐.. 사랑하는 정민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정말 온 마음 다해서! 너를 사랑한단다. 우리 예쁘니 잘있어라 이모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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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정민이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