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하나뿐인 선물같은 사랑하는 아들
둥아~~ 2024년도가 하루 남았네
우리 아들 하늘나라 간지 2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현실같지 않아
한동안 추모공원 많이 갔는데 안가서 섭섭해 하지 않을까 싶은데 엄마도 아프고 수술도 앞두고 있고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그런거니깐 서운해하지 않길 바래.
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 너가 좋아하는 초코케이크로 미리 크리스마스 축하하고 크리스마스날에는 작은 이모가 보내준 케잌으로 울면안돼 노래 들었지? 순진순딩한 아이라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받았을거라 믿어.
생전이였으면 엄마 산타할아버지 선물 뭐 주실까 하며 산타할아버지의 존재여부를 알면서도 엄마한테 받고 싶은 선물 받으려고 애교부리도 짜증도 부리고 했었을텐데..
오늘 할머니께서 편안히 잘 있으라고 했듯이 엄마 사랑둥이, 귀염둥이자 할아버지의 똘똘이였던 내 아들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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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성현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