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마지막 날
우리 예쁜 애기 히니
벌써 2024년의 마지막 날이야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 것 같네
작년 마지막 날은 집에서 치킨이랑 피자 시켜먹고
아침에 우리 떡국 사먹은거 기억하지?
해뜨는거 보겠다구 ㅎㅎ 넘 예뻤는데
글구 경대가서 밥 먹고 울집 앞에 카페가서
히니 완전 곯아떨어졌자노 ㅎㅎㅎ
조금 더 함께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 한게 아쉽네
나한테 보내 준 사랑들 잘 간직하고 있으니깐
내년에는 더 열심히 살아볼게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
언제나 행복만 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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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양동그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