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어느새 내 나이가...
엄마~
억수로 오랜만에 편지하네 진짜로..
오늘 새해 첫날이라 보고 왔지만
또 편지한다이~
별일 없이 잘있제? 아버지도?
며칠있다 솔이 생일한다고 모일낀데
그때 또 갈게
우리는 다 잘있다. 아현이도 잘크고
새해가 시작되어 한 살 더 묵었는데
내 나이도 참 만만찬은 나이가 되어뿟네!
꿈에 엄마는 자주 보는데
요새는 이상하게도 잠깨고나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엄마 본것만도 좋다~
이번에도 엄마가 복들임 해줬으니
복많이 받을게
엄마도 걱정없이 편히 잘 있으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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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2일
우리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