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정민아 2025년 시작한지 벌써 3일이 지나고 있어. 정말~~ 세월은 정말 빨리 흐른다. 이모가 한국 나이로 사실 실제로 ㅎㅎ 40살이 되었네? 와! 벌써 이모가 지혜를 가지는 불혹이 되다니. 39살 정말 지나갔다. 우리정민이 2025년에는 14살인데.... 정민아 너 중학교 입학이다.. 살아있었으면... 이모는 옛날에 중학교 입학해서 큰 교복 입고 정말 수업 듣기 싫었는데 개근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 우리정민이 보고싶다. 교복입고 안경낀 니 모습 얼마나 멋졌을까? 꿈에서라도 꼭 보여주면 좋겠다. 우리정민이 보고싶다.. 정말 많이 보고싶다. 경기도 와서 이모는 모임이 없어서 은주 이모 셀모임에 2번째 참석을 해봤어. 좋으신분들이고 같이 양육을 하고 있어서 지혜를 나누었단다. 무의미한 시간들을 흘려보내는것 보단 이게 나은것 같긴해! ㅎㅎ 정민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너는 지금쯤 152정도 키가 될라나? 몸무게는 얼마나 될라나? 니는 키는 큰데 성장은 조금 느렸으니 아직도 미성이겠지? 이모라고 불러주던 강호진 이라고 말하면서 까불던 니가 아른거린다. 내 사랑 우리 조카 내 새끼 같은 정민이 보고싶다. 2025년 이모 잘 버틸께! 이모에게 용기를 줘! 나는 너의 평안만을 기도한다. 사랑하고 또 살아하는 정민아 이모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