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세상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는 우리정민이
우리 정민이가 한참 이모 vs 국이삼촌 막 그런 느낌으로 고르게 했던 것이 문뜩 생각나는거야 이모는 단언컨데
그 무엇과 그 어떤것들과 너를 비교 해도 무조건 너다 이번 생에 우리의 인연은 짧았지만 아마 전생에 길고 긴 인연이 있었을 것 같고 다음생에도 우린 꼭 볼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우리정민이 보고싶은 하루구만! 이모는 오늘 요가를 쨋네 일을 안하니깐 밤에 늦게 자고 계속 패턴이~~ 꼬여 ㅎㅎ 살도 계속 찌고 ㅎㅎ 큰일이다. 은주 이모가 오늘은 가게에 출근한다고 해서 호다닥 커피 한잔하면서 이야기 했다. 니 사진도 보여주고 ㅎㅎ 이야기도 나누니 낫다 ㅎㅎ 그 사이 성민이는 혼자서 미술학원도 가고 지금은 아마 배드민턴을 치고 있을 꺼야.. 이모는 장도 보고 요가도 그냥 2월껀 아예 문화센터 환불 신청하고 왔네 왠지 안가져.. 요가는 ㅎㅎ 집에 스피닝자전거를 타야겠어.. 성민이 하루에 2시간씩 타더만은 오늘은 안타네? 왜 안타지?ㅋㅋㅋ 정민아 보고싶다. 남자 애들은 잔소리를 하면 안되는지 성민이가 아까 아침에 내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울더라 나는 미역국에 밥 골고루 먹으란 말 밖에 안했는데 그것도 듣기 싫으면 우짜노 ㅎㅎ 정민아~~ 니 휴대폰 아이템 성민이가 가져가서 쓴대 어차피 나뚜면 뭐하겠노 싶어서 니한테 말하고 가져가라고 말할려고 ㅎㅎ 우리 정민아 이해하지?ㅎㅎ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정민아!!! 이모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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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4일
정민이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