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지는 너의 빈 자리 (228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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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무뎌지는 너의 빈 자리 (228일)

텅빈 네 방을 열고 닫는 일이 이젠 자연스러워 졌다. 처음엔 조심스러웠고, 심란했었다.그렇게 너의 체취를 느끼며 네 방의 모든 물건들이 너를 추억하게 했다.
퇴근을 하든,출근을 위해 네 방을 열든
지금은 그 때의 감정은 어디로 갔는지
너무도 자연스러움에 나 스스로가 서글퍼질 때가 있다.
이렇게 흐르는 시간 속에 기억이 무뎌지는 것일까?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은서, 우리 딸은 남겨진 우리 모두가 그러하지 않다는걸 알지? 순간순간 우리도 살아야 하니 잠시 잊고 지날 뿐,
너의 기억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오늘은 이번주 들어 아침기온이 꽤 높은 편으로 영하의 기온이지만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
벌써 금요일, 내일은 주말이다.
시간 참 빠르게 흐른다.내일은 장유 장날이라 한번 장 구경 갈까 싶고,
우리 은서도 보러 갈까 싶다.
이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은서, 편히 쉬어라~~~

  • 2025년 02월 07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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