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따사롭다 (229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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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볕이 따사롭다 (229일)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아침기온 영하8도
아침운동을 나서려다 포기하고 침대서
꼼짝 않고 있었던 아침 이었다.
11시가 넘은 지금은 거실 가득 따뜻한 볕이 들어 좋다.안방부터 모든 방을 걸레질을 하고 복도까지 깨끗이 청소했다.
이젠 무얼 하지?
엄마는 점심에 볶음밥을 해 먹자며 밥을 앉히고, 나는 따뜻하니 한바퀴 돌고 오려다 시간 많은데 저녁에 하고 샤워하면 되는데,왜 지금 하냐며 돌직구를 날려온다. 에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이렇게 네게 안부의 편지를 적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그리고 율하2지구 콘크리트 아파트 건물들이
시아에 들어온다. 너무도 조용하게 토요일 오전이 지나고 있다.
바라다 보이는 TV옆 활짝 웃는 너의 어릴적 돐 사진이 그냥 눈에 들어온다.
참 예쁘구나 전은서!
조금 빨리 떠난 것이 아쉽지만 여전히 넌 예쁜모습으로 우리곁에 있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말이다.
어제 저녁엔 로또를 샀다.수동과 자동으로 각각 오천원씩,꽝 확률이 높겠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오늘 하루는 즐거울것 같다.
우리 은서도 당첨 되도록 응원해 주지 않을래,너의 기운을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너무 부담을 주는걸까ㅎㅎ
날이 참 좋다.
주말 잘 보내고, 편히 쉬어라~~~

  • 2025년 02월 08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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