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2/19일 수요일!
오늘은 응찬이 백석대 입학식 참석을 위해 아빠는 회사를 하루 쉬었다.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새벽녘에야 들어온 응찬이를 깨워 천안에 도착하니 10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입학식 후.각 학부별로 이동해 자체 설명회 등을 거쳐 14시가 넘은 시간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왕복 600km, 집에 도착하니 18시였다
기숙사도 됐다고 하니 다행스러웠다.
중간에 사연도 있었지만 결과로는 됐으니 따로 부연 설명은 적지 않겠다.
아직은 모든게 불안불안 하기만 하다.
믿지 못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것에 적응이 더딜뿐이라 생각하고 싶다.
그런면에선 은서 너와 분명한 차이가
있는것 같다.
그렇게 어제는 입학식에 잘 다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