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아빠 귀 빠진 날이다 (242일)
은서, 오늘이 무슨 날일까?
그래 아빠 오늘이 생일이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전화로 아빠 오늘 몇 시에 집에 와?라고 물어야 하는 날이라서 그런가보다.자꾸 눈물이 흐른다.
아~~~그냥 서글픈 생각뿐이다.
그리고,참 많이 보고싶은 날이다.
오늘 저녁에는 아빠가 자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러자고 했다.
오늘 아침에 기온이 영하라서 춥더니
지금은 기온이 올라 따뜻한 편이다.
생일이라 선물은 필요없고, 꿈에라도 잠시 다녀 가 주면 아빤 그것으로 족할듯 싶다.
오늘도 잘 지내고, 좋은 날 되거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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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1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