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간밤꿈에도
아버지어머니! 간밤꿈에도 어머니를 뵀어요. 이사한후 계속 두분꿈을 꾸고보니 오늘은 문득 불안해지는군요.
뭔가를 조심하라시는건지 간밤꿈의 어머닌 무섭기까지 했어요. 제가 뭔가를 많이 잘못한걸까요.. 조심할테니 지켜주세요. 아버지기일날 뵈러가지를 못한게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그거때문일까요? 죄송해요 아버지. 내일이라도 찾아뵐께요. 여기선 그리 멀지 않으니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갈수 있답니다~ 보고싶어요. 엄마기일날 갔었으니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제가 참 무정하지요? 살기 바쁘다고 아버지기일을 못챙겼으니 나쁜 딸이예요ㅠ. 죄송합니다..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음 좋겠어요. 포근한 봄날씨처럼 따뜻한 모습으로 두분 뵈러 갈께요. 사랑해요 아버지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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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5일
큰딸수정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