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개구리가 잠을 깨려나 보다 (254일)
오늘은 절기상 경칩, 동면 잠에서 깨어날 만큼 봄이 성큼 와 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쌀쌀하더니 오늘은 영상의 기온으로 가까이 오는 봄을 느낄수 있을것만 같다.
사흘간의 연휴를 보내고 나니 벌써 수요일이다.어제 저녁에 응찬이랑 통화를 했다.현승이를 만나서 저녁을 먹었고, 룸메는 4학년 졸업반인데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는 얘기와 잘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내용으로
통화를 마쳤다.
처음이 낯설고,힘들어서 그렇지 금새 익숙해지고 적응하리라 본다.
은서, 너도 그렇게 우리 응찬이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겠지!
이제 시작이니 잘 헤쳐나가기를 오늘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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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5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