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 이모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고 있어.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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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정민아 이모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고 있어.

정민아 이모다! 오랜만에 이모가 왔다. 이번에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구나.. 약속을 안하고 짠! 하고 가야겠어.. 핑계를 대면 차가 부산에 없으니깐 시간이 애매해서 자꾸 집에만 있다가 다시 경기도를 가게되네.. 이모는 효암고 1학년들 프로그램 2일 끝내고 오전 기차타고 집에 가고있어. 성민이는 변비로 고생하는 중이드라.. 병원에 대한 기억이 좋진 않은지 관장하러 가자고 해도 안갈려고 하네.. 우리 형이 고생만 하던 병원인가..성민이에게는.. 정민아! 이모가 수요일 저녁에 늦게 와서 밥을 먹고 의자에 앉았는데 니가 정말 많이 그립더라.. 아직도 우리정민이는 살아있는 것 같은데.. 참..세월이 빨리 흘러뿌네.. 벌써 3월.. 곧 7월이다 엄마랑 둘이서라도 니 제자를 지내줄라고 3년은! 이모가 요리를 잘 못하지만 해보자 마음을 먹었다. 내새끼 이모새끼.. 이번생에 너를 다시 보면 정말 좋겠다.. 그런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싶은 우리 정민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내 새끼!! 날씨가 좋아서 기차안이 뜨끈하다! 우리정민이가 지켜주나~이모를 ㅎㅎ 사랑하는 정민아 이모가 이모를 잘지켜보마 이모가 가족도 잘키고 우리정민이도 이모가 지켜줄께 사후세계도 사랑한다! 이모 또 올께! 평안하거라 그곳에서!

  • 2025년 03월 07일
    정민이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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