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하늘로 돌아간 천사에게
사랑하는 조카 윤호야
삼촌하면서 안기던 너의 해맑은 미소와 따뜻한 체온이 아직 남아 있는데 이제는 보지도 느낄수도 없다니 믿을수가 없구나
하늘나라에서 널 우리 곁으로 보내고 천사가 부족해서인지
너무 빨리 데리고 간것이
많이 원망스럽네
니가 떠나가던 날부터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 이제 곧 꽃도 피고 할 것 같아 삼존이 매일가지는 못 하겠지만 자주 갈께 그리고 부탁할께 너가 너무 사랑하는 엄마 아빠 형 너무 힘들어하지 않게 하늘나라에서 잘 지켜줘 그리고 시간이 남거나 진짜할거 없을때 삼촌 꿈에서 삼촌이라고 1번이라도 불러주렴 급하게 적다보니 너무 앞뒤가 없네 윤호 생각 날때 또 편지할께 꿈에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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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9일
외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