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잘 버틸께.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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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가 잘 버틸께.

윤서야.. 엄마는 상욱이 학교 등교 시키고 바로 출근을 하면 남들보다 1시간 일찍 회사에 도착해. 윤서가 있었으면 이것도 즐거움일텐데.. 일찍 도착하면 조용한 사무실에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든단다. 그래서 책을 보게 되었어. 아침보다는 엄마는 잠을 자는 밤이 좋아. 잠들기 전 생각은.... "아. 오늘도 우리 윤서에게 한걸음 다가섰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래도 좀 더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 엄마는 우리 윤서가 뭘 원하지는 아니깐 잘 버틸께.. 착한 딸.. 아빠 건강 때문에 담배 피는 아빠에게 짜증도 내고 타일러도 보더니 성공을 못했지.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아빠 담배 끊으셨다. 그리고 고3인 상욱이 공부 안한다고 걱정하던 윤서.. 상욱이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누나 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 대학에 진학을 하리라 믿는 단다. 아침에 두 사람 식사 챙겨주고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 가서 집안일하고 잠들고 항상 같은 일상을 반복하지만.. 그전 보다는 시간이 가긴 하더라. 빨리 시간이 가야 윤서 만나는데.. 아침에 읽은 책에서.... "사람이 사는 이유 중에 그냥 하루하루를 잘 버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이라고 하더라" 그냥 엄마도 잘 버틸께. 또 편지할께.... 

  • 2025년 03월 19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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