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엄마 내일이 벌써 엄마간지 한달이 되는날이더라 엄마 ..
너무 급하게 가버려서 마음속에 너무 한이남는다 엄마..
엄마도 미련이 많이 남아서 아직 못가고 있으면 어쩌지 .. 그래도 엄마 남아있는 우리걱정하지말고 천국으로 조심해서 도착해
남아있는 우리는 엄마를 마음속에서 그리워하며 또 엄마가 바랬던대로 열심히 사는 아들,딸로 그렇게 지내다가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자 엄마 ..
엄마 내가 너무 모질게만 해서 엄마 외로움 한번 제대로 못들여다봐서 너무 미안해 엄마
엄마 엄마... 거기서는 제발 아프지도 말고 미움도 받지말고 사랑만 가득 받고 걱정도 슬픔도 없이 잘 지내줘
남아있는 가족들 잘 보살펴주고 .. 할아버지랑 막내이모야랑 왕할머니랑 엄마는 행복한 나날만 보내
나는 아직 엄마를 온전히 보내주기에는 조금 벅차지만 하루하루 노력중이야
그래도 엄마가 미련남지 않게 보내주기위해 나는 계속해서 열심히 살아갈께
엄마 한평생 고생만 한 우리엄마
나는 엄마가 내 엄마여서 너무 행복했다 .. 부족함없이 자라게 해줘서 너무고맙고 베풀줄 아는 사람 만들어줘서 너무고맙고
사랑듬뿍받는 딸 만들어줘서 너무고마워 엄마
엄마 .. 다음생엔 엄마가 내남편이든 내딸로 태어나줘 내가 엄마한테 못했던거 , 못했던말 하게해줘 엄마..
엄마 .. 내엄마야 .. 미안해 .. 엄마 아픈거몰라줘서 정말 너무 미안해 엄마..
엄마 .. 너무빨리 가버린 내엄마야 ,,,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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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0일
딸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