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싶은 우리이모야
이모야 거기서는 아프지않고 이모야가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지내고 있지 ?
이 편지가 정말 이모야 있는 곳 까지 전달 됫음 좋겠다 정말
이제 곧 봄이오고 꽃이 필꺼같아 ..
그럼 우리는 또 더워지기전에 조개구이든 어디든 가자고 몇시간씩 통화를 햇을꺼같은데..
이모야 사실 나는 이모야가 한번씩 미울때도 있었어 ..
마지막 까지 나는 우리이모야가 잘지내는줄 알았거든.. 그래서 애써 이모야 사는 동네를 지나가다가도
그냥 지나가써 ..근데 참 너무 모질게도 내한테 온 연락은 그게 아니더라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먹먹하고 아프다 마음이..
이모야 내 꿈에도 한번씩만 나와줘 너무 보고싶다 ..
이모야가 좋아하던 김서방도 가끔 이모야 이야기를 하고
엄마랑 이모야가 있는곳에 가면 나 모르게 울더라 .. 그러니까 우리 꿈에 한번씩 나와줘 !
이모야 꼭 나중에 다시만나자
아프지말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이모야 행복하게 있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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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0일
조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