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오겠죠...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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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이제 봄이 오겠죠...

아빠를 보내드리게 되어 슬프고 힘들었던 2024년이 지나가고, 2025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중반 이상 지나가고 있네요.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다가도 꽃샘추위에 다시 쌀쌀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제 한겨울의 모진 추위는 지나간 것 같아 점점 따뜻해질 봄날이 기대가 되네요.

아빠 보내드리고 나서 마음은 아직 아빠 생각하면 힘든데 그래도 아리 돌보면서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되는데 난 아직 예전만큼의 의욕은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좀 그렇네요.
몸도 마음도 아직은 피곤한 날들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김서방도 장기간 쉬고 있다보니 그나마 집에서 조금씩 했었던 운동도 못하고, 집은 더 어질러만 지니 집안일에만 매달리게 되네요.

지켜보고 계실 아빠한테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못난 모습 보이게 되는 건 아닌지..
마음 다잡고 잘 지낼 수 있도록 해볼게요.
아빠도 계신 곳에서는 편안하게 지내요.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사소한 거라도 아빠가 좋아했던 거, 아빠랑 연관된 것이 있으면 또 문득 아빠 생각이 나요.
우리 아빠라면 이렇게 해줬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자꾸 아빠랑 비교가 되네요.

이제 따뜻한 봄이 오고 여기저기 예쁜 꽃이 피겠죠.
모두 꽃길만 걷길.. 아빠도 계신 곳에서 편안하게 꽃길만 걷길 바라요.

아빠~ 그립고 사랑해요♡

  • 2025년 03월 21일
    수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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