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못난 아들이이라 미안해...
이때까지 엄마말 잘 듣는 아들로 크면서 엄마 부탁이라는 부탁 다 들어주고 그랬는데
내 마지막 부탁이자 약속은 안 지켰네..
그래도 엄마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려고 노력은 해봤는데...
너무 힘들다.........
엄마 가슴에 못을 박을 말인걸 알지만... 해야겠다..
엄마 고집대로 2년제 전문대 갔다가.. 결국 회사들은 다 4년제 원하더라....
나는 엄마 마지막 소원 못 이뤄주는 못난 아들이라 미안해...
사는게 너무 힘들다.. 이제는 포기하고 다른길을 찾아볼게...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이런 말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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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4일
엄마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