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인데, 겨울같이 춥다(294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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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사월인데, 겨울같이 춥다(294일)

지금 계절은 사월의 중순으로 봄이다.
어찌된 것일까? 강원도엔 함박눈이 내려 온 산이 눈으로 덮혔고, 기온은 한자리 수를 가리키며 겨울 점퍼를 꺼내 입게 했다.
이것은 어제,오늘 우리사는 세상의 이야기다.어제 대구서 내려오는 길에 네게 잠시 들렸을 때도 바람이 몹시 불고 추웠다.주변에 심어진 벚꽃도 다
떨어져 이젠 파란 잎사귀가 보일 정도였다.
계절은 봄인데,  초 겨울처럼 춥다.
아침엔 비도 내렸고, 예보에는 퇴근무렵에도 한차례 비 소식이 있다.
날씨도 그렇고,월요일이라 그런가?
왠지 마음도 무겁고,컨디션이 좋지를 않다.너를 보고 오면 항상 마음이 편안해 지고 힘이 나곤 했는데, 봄을
타는 것인지 그렇다~~~
지금시간은 4월14일 09시21분이다.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은서에게 안부를 전해본다.

  • 2025년 04월 14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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