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응찬이가 왔다(312일)
5/2일 금요일, 바람이 불어서인지 쌀랑한 아침이다. 가벼운 티셔츠 하나만을 걸치고 집을 나섰는데.춥다
은서야. 네 동생 응찬이가 연휴라 어제
집에 왔다. 저녁을 먹으며 새내기 대학생의 생활과 사귄 여자친구 등 소소한 얘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밤 늦도록 새로 가져 갈 옷을 챙기고, 세탁을 위해 가져온 옷들을 정리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운동하던 여친을 사귀어서 그런지 몸도 단단해졌고, 얼굴도 좋아 보였다.
오랜만에 집에 오니 편하고 너무 좋다고 연신 뿜뿜이었다.
제 방 침대서 편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출근을 했다. 벌써 금요일, 내일부터 화요일까지 연휴가 시작된다
아빠는 일요일 진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다녀 오면 시간이 한가할것 같다. 응찬이랑 시간을 맞춰
한번 놀러갈께, 편히 쉬고 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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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2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