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만나러 가자 (313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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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누나 만나러 가자 (313일)

비가 오더니 해가 나고 또 흐린다.
오늘은 이렇게 희끄무리한 하루가 될것 같다.
5/3일 토요일,우리는 휴일이라 여는 날과 다르게 게으름을 피우며 스마트폰에서 뉴스.날씨 등, 엄마,아빠가 선호하는 내용으로 검색하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 순간 일어나 커피를 끊이고,간단히 준비된 간식을 먹고난 후,일주일에 한번 내게 주어진 숙제와도 같은 거실을 포함한 모든 방과 복도를 닦는다.자기집 아파트 복도를 걸레로 닦는 사람들은 과연,얼마나 될까?
언제부터 인지 몰라도 토요일이면 복도까지 청소하는 건 당연한 일이 돼
버렸고,추운 겨울에도 마찮가지였다.
오랜만에 집에 온 응찬이는 어제 친구들과 만나 새벽에 들어 왔다.
자고 있는 응찬에게 엄마는 누나 보러 가자며 재촉하고 어느순간 아무런 군말없이 일어나 사과를 먹는 응찬!
음음~~~연신 감탄사를 내 뱉는다.
맛있다는 표현이겠지! 조금 있다 우리는 은서 너를 만나러 간다.
응찬이는 너를 보러 간지 두 어달이 지났으니 오랜만이구나!
시간이 많이 지난것도 아닌데, 녀석 듬직해지고 어른스러워진 모습이다.
전은서!
엄마,응찬이랑 조금 있다 갈테니 기다리고 있으렴, 만나러 간다니 갑자기 보고픈 마음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보고싶다, 우리 딸~~~

  • 2025년 05월 03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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