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어버이날
엄마보러 안간지가 너무 오래됐다
미안 이제 뭐 부산을 갈 일도 많이 없네
제주에서 부산가는 공항길도 그때 생각이나서 너무 숨막히고
부산에서 제주갈 때도 그렇네
엄마 나 제주도가 너무 숨막히고 살기싫어
다시 부산으로 가고싶다 가끔 엄마가 밥먹으러 오는거도 그립고
이것저것 요즘은 추억에만 산다
엄마가 건강하게 있었으면 제주도 놀러오고 했으면 진짜 좋았을 거 같은데
아님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부산가면 엄마 맛있는거 사주고 좋은곳 데리고 다니는 맛에
열심히 일했을텐데
어버이날이라 한번 가보고싶은데 어렵네
곧 보러갈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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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8일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