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금요일! (319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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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비 내리는 금요일! (319일)

5/9일 금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제주와 남부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돌풍도 예보돼 있다. 오늘 하루는 전국에 비를 뿌릴 모양이다.
토닥토닥 내리던 빗줄기가 천정 지붕을 뚫고 제품이 놓은 공장 바닥까지 떨어지는걸 보니 꽤나 비 줄기가 세진것 같다.
빼꼼히 문틈 사이로 밖을 살피니 그 틈새로 비가 들어 들어온다. 잠시후면 바닥이 비에 젖어 엉망이 될 터인데
오늘은 농을 좀 부리며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반룸으로 향한다.
그리곤,시커먼 블랙커피 한잔을 타 마시며, 은서한테 안부를 전한다.
어제는 어버이 날, 강원도와 경산으로
전화를 넣었지만 뭐가 그리도 바쁜지 받지를 않는다. 경산 할머니는 두 번이나 해도 받지를 않았다.
엄마도 네가 그리운지 간단히 마신 캔맥주 하나에도 눈물을 흘리며 훌쩍였다. 어떠한 기념일도 없었으면 좋겠다며 한숨섞인 푸념이 눈물되어 떨어졌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기분도 우울한게 좋지를 못하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들과 산은 더욱 푸르름으로 짙어질 것이다.
참 좋은 계절 오월이다.
그러나 마냥 좋게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도 이런 넉두리를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 2025년 05월 09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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