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경산에 왔다 (327일)
5/17일 토요일이다.
오늘은 경산 할머니 집에 왔다.
할머니는 병원에 갔다 자인 정류장에서 만나 응찬이가 제일 좋아하는 국수집에서 잔치국수와 들깨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뒷밭 복숭아 나무도 베고,무성하게 자란 풀도 베어야 하기에 엄마는 비가 오냐며 아침부터 할머니랑 통화를 했다.
다행히 새벽녘에 비는 내렸고, 그쳤다.
지금시각은 정오를 막 넘겼다.
뭉게구름 사이로 해가 비치는데,제법 햇살이 따갑다.잠시 쉬었다 밭일하러 나가야 겠다,
우리은서는 주말인데 뭘 할꼬?
암튼 잘 지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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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7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