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어찌하다 보니 점심이다 (338일)
5/28일 수요일!
오늘 날 참 선선해서 좋다.
아침부터 어제 문제가 생긴 하수구 배관문제를 해결하고, 11시 부터 안전교육을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도래했다.
오전시간이 어찌 갔는지 휘리릭~~~
참 빠르게 지나갔다. 오늘 오전에 엄마는 경산 할머니 집에 갔다.
고장난 예초기도 수리를 맡기고, 복지센터에 들러 삼촌이 타던 오토바이 면허 벌금도 내고,더 이상 미룰수 없는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하러 갔다.
어쩌면 오늘은 자고 내일 올지도 모르겠다. 친정이라 갔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음에 잠시의 쉼이나 있으련지 모르겠다.
마음의 응어리나 하나 더 만들어 오지나 않을까? 걱정되고 염려된다.
모조록,그런 일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 오늘 점심은 냉면을 먹을 생각이다. 아빠는 면을 참 좋아한다.
이제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남은 오후시간도 잘들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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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8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