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잘 있지?
어제는 군대 간 윤이의 군복입은 사진을 봤다 누나..
여전히 윤이의 밝은 미소는 변함이 없고,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도 너무 대견하고..잘 키웠네 그려..
항상 윤이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는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야. 그건 아마 누나의 사랑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같은 생활관 있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잘 어울린다고 하고, 훈련 받는 것도 할만 하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모범, 우수 분대를 꿈꾸며 사람들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까 더더욱 걱정하지 말고..
누나가 언제나 그리운 존재가 되버렸지만, 마음만은 항상 같이 곁에서 함께 한다는 거 아니까... 많이 많이 보살펴 주고~~
윤이 사진이라도 좀 올려볼까 했더니 여기는 사진은 못 올라가네..누나가 보면 너무 좋아했을텐데 말야..
아무튼 우리 만나는 날까지 더욱더 어디서나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나중 보자~~
오늘따라 누나 얼굴이 더 생각나네.. 그런거지 뭐..
잘 지내고 또 문득 생각나면 올께..
바이바이~~
                          2025. 5. 28. 깜식이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