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월의 마지막 가는 날에 적다(341일)
오월을 보내는 마지막 날, 토요일이다
아빠는 경산을 다녀오고 싶었지만,엄마가 피곤하다는 이유를 들어 다음으로 미뤘다.
특별한 일정도 없기에 무엇을 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야 잘 했다 할 것인가
김해가 너른 평지와 부산과 인접한 도시이기는 하나 특별히 찾아 볼만한 곳이 없다는게 아쉽다.
거제도 외도와 부산 남포동을 다녀 오자고 했지만 걷는것이 싫다고 고개를 저었다.
결국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야산인 반룡산을 다녀 오며,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설 참이다. 엄마가 좋아하는 오리생고기를 먹을까 한다,지난주에도 먹으려다 감자탕을 먹었다.
이제 한바퀴 하러 나갸야 겠다,
전은서, 오월의 시간 잘 보냈겠지!
내일은 유월이 시작되는 첫 날이다.
부디 좋은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주말 잘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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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31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