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조카보러 다녀왔어
그저께 엄마아빠랑 작은엄마아빠 조카한테 다녀왔어-
엄마께서 조카가 좋아했다던 투썸케익, 녹차라떼 찹쌀떡, 전복구이등등 많이 준비해오셨더라.
작은엄마는 조카한테 술따라주면서 같이 술한잔 못한것같아 참 후회가되더라.
말만했지 조카이야기를 들은적이 잆어서-
작년 설명절에 한두잔 같이 마시며 조카가 울었다고
엄마가 그러시던데..
엄마는 하나하나 우리조카 생각하고 또 생각나시겠지.
49재 지나면 보내줘야한다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작은엄마 마음이 이런데 엄마아빠는 어떠실지..
시간이 지난다고 옅어지는건 아닌것같다.
같이하지못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후회가 많아서 더 힘든것 같아..
힘듬 후회는 남은 사람들의 몫이니
부디 우리 조카는 부담내려놓고-
자유롭게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사랑하고 사랑한다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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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4일
작은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