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안부를 묻다 (347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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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현충일에 안부를 묻다 (347일)

은서야!
오늘은 현충일 휴무다.
주말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라 아빠는 강원도에 다녀 올 생각이었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다.
어제부터 어깨와 목 주변이 심하게 아파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다.
어제 한의원에 들러 침도 맞고,좋아지면 오늘 새벽엔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상태가 여전하구나!
한참을 침대서 뒤척이다 거실로 나왔다.거실 창밖을 보니 오늘도 날이 좋을것 같다.
어제 응찬이는 좋아하는 선배들과 밤11시부터 밤새워 회식을 한다고 했는데,지금은 기숙사로 돌아가 잠에 곯아 떨어진 상태일 것이다.
엄마도 오늘은 오후에 출근을 하는 날이다. 아빠는 컨디션이 바닥이라 아무생각 없이 그냥 휴식할 판이다.
우리 은서도 잘 쉬어라~~~

  • 2025년 06월 06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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