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막내 경화야
사랑하는 내 동생, 막내 경화야
널 떠나보낸 지
어느덧 12일이란 시간이 흘렀구나.
네가 늘 한번 와보고 싶어 했던
세종에 언니는 지난주 목요일에 올라왔단다.
함께 와보지 못한 아쉬움에 마음 한구석이 서글퍼진다.
너를 보낸 뒤,
미주와 함께 속리산 법주사와 청풍호로 향했어.
청풍호의 탁 트인 풍경은 참 아름다웠지만, "경화 이모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미주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맘이 아프더라.
미주와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했어.
착하고 예쁜 우리 경화.
이제는 모든 아픔 훌훌 털어내고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기를………
보고 싶은 내 동생 경화야,
언제나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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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0일
이성남
